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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할 일이 있어 마치 타인의 블로그마냥 접속했다가
엉망으로 방치된 블로그에 깜짝 놀라고, 마지막 게시글 날짜에 한번 더 놀랐다.
거의 일년...만인가요...!?
1초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들 둘과 하루하루 보내느라 정신이 없긴 했는데...
나도 참 나다. 머쓱...
여전히 하루하루 시간에 허덕이지마는,
이번달부터 첫째가 드디어~!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해
둘째 낮잠시간 동안 나만의 시간이 생겼다.
사실 이 시간에 청소하랴 음식하랴 밀린일 처리하랴 젤 바쁘긴 하다.
하지만 블로그가 자꾸 TO DO 리스트에서 지워지지 않으니 영 개운치가 않다.
손 대면 걷잡을 수 없는거 아닌가 걱정은 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내버려둘 수도 없고. 아이참.
그리하여 용기를 내 직면한 블로그는 처참하군...
애드센스 광고랑 오디세이 스킨이랑 호환성 떨어져서
글은 제대로 읽을 수가 없고.
페이지 로딩 렉 걸리고.
심지어 오래되어서 html이니 뭐니 기억도 안나고 수습불가.ㅋㅋ
급히 다른 스킨으로 변경하고, 구글 광고도 손보고
급한 불 끄듯 처치하고 보니
내 블로그 가엽다. 엉엉
정성스레 가꾸다가 잠깐의 방치로 엉망이 된 정원을 보는 듯하다.
요즘 다사다난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얼마나 날런지 모르겠지만
바스스 말라부스러진 정원 좀 다시 가꿔볼까 싶다.
ps. 매번 깨닫지만 블로그 오래 하려면 스킨에는 손을 많이 안대는게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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