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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4

일상 스냅영상 : 또래가 좋아요. 엄마, 아빠와 노는 것도 좋지만 슬슬 친구와 만나 노는 것을 더 즐거워 하는 시기가 왔다. 별 것 아닌 것에도 까르르 넘어가고 시덥잖은 일에도 활기가 넘친다. 꼭 잡은 고사리 손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아빠 혼자 아이 둘을 따라다니느라 카메라 대신 폰으로 찍었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이 소중하게 담겨있어 마음에 드는 영상 중 하나.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2021. 6. 24.
일상 홈스냅 : 셀프 100일 기념 사진 휴일의 아빠는 언제나 첫째 차지다. 아무래도 에너지 넘치는 첫째를 케어하려면 아빠가 적임자. 거기다 둘째는 항상 집안일 하는 내 등에 업혀있어서 도통 사진 찍을 틈이 없다. 더군다나 첫째가 있는 상황에서, 온전히 몰두하여 사진 찍기란 참 욕심이다. 소품도 다 들고 도망가버리고, 다짜고짜 폭격탄 처럼 난입하며 초토화를 만든다. 그래도 귀염둥이 표정 하나 캐치해서 기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첫째의 훼방에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둘째 컨디션은 점점 바닥을 치고... 쉽지 않은 시간이다. 결국 형아 등장. ㅋㅋ 홈스냅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이들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그래 첫째도 같이 찍자. 기다려주느라 너도 힘들었지. 고마워. 엄마의 말에 웃음으로 답하는 아이.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 2021. 4. 21.
스튜디오 유아 스냅 : 아빠 이 느낌 이대로 찍어주세요. 첫째 아이때는 남편이 일하는 스튜디오에 가서 줄곧 성장앨범 대신 찍었는데 둘째 아이는... 미안하게도 심신의 여유가 없단 핑계로 한번도 못 찍어줬다. 둘째가 나중에 서운해할거라고 아쉬운 소릴 했더니 남편이 시간을 마련하여 모처럼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첫째를 딱히 봐줄 사람이 없어 같이 데려간 김에, 둘째 컨디션 조절하는 잠깐동안 첫째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표정 무엇. 안경과 쇠사슬(?)은 첫째가 직접 고른 소품이라고.... 사진찍는다고 포즈 취해달랬더니 요로코롬 짝발 하기 있기 없기.ㅋ 39갤 치고는 제법 그럴싸한 집중력과 포즈. 굵고 짧은 첫째의 협조에, 아빠도 신이 나서 찍은 모양이다. 멋있네 우리 아들.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 2021. 4. 16.
일상 홈스냅 : 이른 아침, 놀이방에서 난 사실 남편이 쉬는 날 집에서마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게 탐탁치 않다. 몇 분 몇 초라도 그냥 애랑 더 잘 놀아주고 집안일 도와주라고 닥달한다. 그럼에도 꿋꿋이 몇 컷이라도 사진에 담는 아버님ㅋ 뭐, 이렇게 가끔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종일 붙어 지내는 나도 놓쳐버렸던 아이의 사랑스러운 찰나를 발견할 때면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한다. 사진으로 남겨줘서 내심 고마워지기도.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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