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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 담다/햄킴

일상 홈스냅 : 셀프 100일 기념 사진

by 반짝반짝 작은새 2021. 4. 21.

휴일의 아빠는 언제나 첫째 차지다. 아무래도 에너지 넘치는 첫째를 케어하려면 아빠가 적임자.

거기다 둘째는 항상 집안일 하는 내 등에 업혀있어서 도통 사진 찍을 틈이 없다.

더군다나 첫째가 있는 상황에서, 온전히 몰두하여 사진 찍기란 참 욕심이다.

소품도 다 들고 도망가버리고, 다짜고짜 폭격탄 처럼 난입하며 초토화를 만든다.

 

일상 홈스냅 : 곰돌이처럼 둔갑시키려고 했는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실패.

 

 

그래도 귀염둥이 표정 하나 캐치해서 기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일상 홈스냅 : 입맛 다시는 곰..돌이.

 

 

첫째의 훼방에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둘째 컨디션은 점점 바닥을 치고...

쉽지 않은 시간이다. 

 

일상 홈스냅 : 아기 천사 같아 보이는 건 엄마 콩깍지인가

 

 

결국 형아 등장. ㅋㅋ

홈스냅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이들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일상 홈스냅 : 형제컷, 둘째 눈썹 인상이 인상적이다.

 

 

일상 홈스냅 : 그 꽃 먹는 것 아니라오.

 

 

일상 홈스냅 : 형제컷. 언제 이렇게 나란히 놀아줄까.

 

그래 첫째도 같이 찍자.

기다려주느라 너도 힘들었지. 고마워.

엄마의 말에 웃음으로 답하는 아이. 

 

일상 홈스냅 : 엄마의 마음에 언제나 사랑으로 대답하는 아이.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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