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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는 2021년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복문화주간진주라고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그 중 전통한복 체험하는 행사에 친정엄마가 참여하고 싶다 하시길래,
남편은 카메라를 들고, 나는 아이 둘을 업고 메고 따라나섰다.
평소에는 한복 입어볼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행사를 통해 어여쁜 한복을 입어보니 참 좋다.
30분 정도 자유롭게 진주성을 거닐다가 반납하면 된다.
어른들끼리만 나섰으면 좀 여유로웠을텐데, 어린 아이 둘을 데려가니 조금(=많이) 촉박했다.
마스크 후다닥 벗고 후다닥 찍고, 또 후다닥 쓰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 좋은 취지의 행사도 더욱 빛을 발하였을 것인데. 씁쓸함.
시내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남강과, 이를 붙잡고 서있는 진주성.
참 아름다운 도시이다.
한복이 일상같이 잘 어울리는 곳.
허겁지겁 찍고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 기회가 되어 가족들의 예쁜 모습 담으러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디 코로나도 쉬이 잠들고.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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