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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는 것이 무섭고 싫은 첫째를 겨우겨우 꼬드겨
아빠랑 한바퀴 산책하고 오라며 보냈는데
부자가 작당을 하고 삼천포로 빠졌다.
아가들 뛰뛰빵빵 노는 곳에, 형아가 끼어들었다.
자동차 덕후가 대소를 가릴소냐.
아이는 운전하고 아빠는 사진 찍고.
좋은 콤비다.
대단한 배경도, 연출도 없지만 이렇게 사진에 담아보면
이미 추억이 된 아이의 모습에 괜시리 미묘한 감정들이 북받쳐오른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먼 길 운전하느라 힘들었는지 잠시 쉬어 목 한번 축이고
냉큼 엄마가 있는 집으로 후다닥 돌아왔다지.
친구들하고 마스크 없이 뛰어노는 날이 곧 올거야.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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