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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사소한 이야기14

마침내 스타벅스 서머데이쿨러 예약성공, 수령완료! #. 스타벅스 2021 서버 e-프리퀀시 미션 음료 3잔 포함하여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서 스티커를 완성하면 증정품을 준다불라불라불라... 커피를 안 마시는 덕에 카페 자체와 인연이 없다보니 그들만의 세상 같던 스타벅스 (이하 스벅) 기프트콘 생기면 모아뒀다 케익이나 바꿔먹었었는데 입 짧고 뭐든 잘 안 먹는 첫째가 스벅 시즌음료에 꽂힌 이후 우린 점점 스벅 주변을 맴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기프트카드도 사고, 앱도 깔고, 적립도 하게 되었는데 올해 서머 프리퀀시 증정품이 쿨러인 걸 보고 처음으로 스벅 관련하여 물욕이 치솟아 올랐다. 마침 쿨러 사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이쁜 쿨러라니요! 혼자 17잔을 채우기란 쉽지 않았지만 프리퀀시 스티커를 주고 받을 수 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어(;;) 급.. 2021. 7. 8.
삼성 무풍 에어컨 리모컨이 안 될때 feat.표시창 에러 #. 애증의 무풍 에어컨 9500 나를 비롯해 친정식구들은 삼성가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었기에 친정집 가전도 죄다 삼성, 우리집 신혼가전들도 죄다 삼성이다. 하지만 여러차례 문제에 부딪히면서 지금은 안 좋은 감정이 많이 쌓여있다.... 아마 삼성전자도 나를 안 좋아할 것이다. 블랙리스트라 자신함. 그 와중에 제일 나를 속 썩인건 바로 무풍 에어컨이다. 무풍 에어컨 하면 따라오는 수식어가 바로 '곰팡이' 아닐까. 지금은 이 부분에 대한 응대가 보다 긍정적인 것 같은데 예전에는 완전 나몰라라 였다. 분명 에어컨 기계적 결함인데 니 문제요, 하니 너무 화가나서 한참을 싸웠고 무상으로 청소도 해주고 갔지만 별로 도움이 되질 않았다. 참고로, 나는 가전이나 기계제품을 무척 신경써서 관리하는 편이라 철두철미.. 2021. 6. 25.
반려조 : 왕관앵무새 피코는 안녕하다. 새로 데려온 물식구 구피와 비파들에게 정신이 쏠려 있었지만 나의 애완동물이라 하면, 반려조 피코를 빼놓을 수가 없다. 한때는 내 삶의 전부였고, 지금은 내 삶의 일부와도 같은 나의 반려조. 오랜만에 연락된 이들 중엔 나보다 새의 안부를 먼저 묻기도 한다. 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설마 아직도, 하며 묻지만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잘"이라고 표현하긴 미안하고 죄스럽다. 임신과 육아에 시달려 내 몸 하나 돌보지 못하고 쓰러질 정도였으니 새들마저 살펴보기가 예전같지 못하고,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제작년 추운 겨울날 암컷 토토를 하늘로 보냈다. 처음 내게 올 때부터 원래 몸이 좀 안 좋긴 했는데 그럴수록 더욱 신경써야 했거늘... 나의 소홀함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을 하고 말았다. 그 이후, .. 2021. 6. 24.
내돈내산 : 비쎌 슬림 스팀 청소기 후기 원래 내 손으로 직접 걸레질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터라 물걸레질은 손수 해왔는데 아이를 낳고부터... 걸레질이 뭔가요? #. 짧은 인연 에브리봇 EDGE 그리고 아쉬운 로보락 큰 맘 먹고 물걸레 청소기 에브리봇 엣지를 샀다. 친구들에게 뽐뿌당해서 샀지만 정말 좋았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뽀득뽀득 잘 닦는다. 그.러.나. 얘는 맵핑되는 애가 아니라서 이사오고부터 바보도 바보도 그런 바보가 없다. 구조상 방마다 가둬놓을 수 없는데다가 매트가 깔려있어 진전이 없다. 너 뭐하니?.... 그렇게 엣지는 짧은 인연으로 마무리하고 친정엄마께 보내 드렸다. bye... 한편 우리집에서 제일 똑똑한 로보락 S5 MAX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로봇청소기지만.. 물걸레질만큼은 별로...ㅋㅋ 물칠에 가깝다... 쌓여있는 먼.. 2021. 6. 21.
내돈내산 : 엡손 라벨 프린터 LW-K420 후기 #. 때로는 이유없는 물욕도 있는 것이다. 요즘 자꾸 뭘 사게 되어 불필요한 소비는 안하고자 했는데 줄곧 나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라벨 프린터기!!! 내가 어지간해서는 사고 싶은 게 생기면 기어코 구매 이유를 합리화하고서야 구매하는데 이건 도무지 대단한 이유는 없고ㅋㅋㅋㅋ 그냥. 그냥 갖고 싶다. ㅠㅠ 여기! 저기! 마구와구 라벨링 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온라인 마켓 할인시기가 올 때 마다 심란해져서 살까말까 살까말까를 오가다 마침내 남편에게 진짜 사야겠다고 통보하고 질러버렸다. #. 엡손 라벨 프린터 LW-K420, 일본제품 주의 당시에는 눈이 뒤집혀서 허겁지겁 샀는데 부끄럽게도, 사고나서 아차 엡손 일본제품이네?... ...ㅠㅠ 철저한 불매운동 까진 못하더.. 2021. 5. 27.
5월의 곤지암 화담숲 곤지암 리조트를 간다하니 여기저기서 화담숲을 꼭 가보라한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수목원이다.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졌으며,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숲이 이어진단다.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네!!!??? Q.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가야하는 나는, 어떻게... 하나요? A. 걱정말아요~ 다 길이 있답니다.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관람이 가능하고, 조금 빠른 관람을 위해서는 가파른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모노레일이 있어서 편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숲을 둘러볼 수도 있다. #. 곤지암 화담숲 이용안내 및 요금 차를 타고 갈 경우 주차장 맨 위에 주차하고 입구로 걸어 가거나 주차장 맨 아래에 주차하고 리프트를 타고.. 2021. 5. 25.
곤지암 루지360 후기 곤지암 리조트 하면 스키장이랑 화담숲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이번에 루지가 오픈되었다고 한다. 루지란 ? 썰매를 타고 약 1,000미터의 얼음 코스를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겨울 스포츠. 또는 그 썰매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곤지암 루지360은 약 1.9km 긴 트랙과, 360도 회전구간이 두 군데! 요즘 여기저기서 루지 영상이 보이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와도 함께 탈 수 있다고 하니 가족 레포츠로 딱인듯 하다. 좋은 타이밍이다. 타자타자, 또 언제 타보겠어. #. 곤지암 루지360 운영시간 및 요금 월요일엔 운영하지 않고, 낙뢰, 우천시에도 운영하지 않고, 12시~1시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10시부터 오픈. 곤지암 루지 이용권은 1회에 15000원 2회는 25000원. 리.. 2021. 5. 20.
곤지암 리조트 로얄 콘도형 후기 코로나 때문에 1년반 가까이 집회사집회사 밖에 모르는 것처럼 살았던지라 오랜만에 외박하려니 고작 이틀째인데 어설프고 헛점투성이라 정신없고 지친다. 하필이면 비까지 내린다. 집 같은 숙소에 얼른 가서 정비도 하고 푹 쉬고 싶은 마음 ㅠㅠ 그래도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은 이날 숙박을 하기로 한 곳이 바로 곤지암리조트라는 것. 후후후 코로나 때문에 직계가족 최대 8명까지 가능하고 가족증명서 지참해야 한다. 미리 차량번호 사전등록하여 지하에 주차 가능하다. 빌리지 잘못 찾아가는 가벼운 헤프닝 후 무사히 체크인. 체크인 할 때, 가정의 달이라고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선물을 주셨다. ??... 내가 별도로 응모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자동 응모였나보다. 차량용 디퓨저이고, 본품은 3만원이.. 2021. 5. 18.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후기 (feat.신도림 디큐브시티 애플키즈클럽) 서울서 동생 집 알아봐줄 때만 해도 언젠가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수 있겠지 했는데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기약없이 시간만 흘려보내다가 얼마 전 큰맘먹고 서울을 다녀왔다. 동생네서 지낼 수 없는 여건이라 하루는 신도림 주변 호텔서 숙박하기로 했는데 40개월, 6개월 아기들을 데리고 외박하기가 참 애매하다. 코로나때문에 호텔 부대시설 이용은 안하려 했고, 둘째를 생각하면 온돌방인게 좋겠지만 금새 갑갑해 하는 첫째가 룸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싶어 키즈룸이 있는 곳으로 살펴봤다. 신도림 지역에 국한하려니 선택지도 얼마 없다. 쉐라톤이랑 라마다랑 고민하다가, 우리집 첫째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라마다로 결정했다. #. 디큐브시티 애플키즈클럽 서울행이 힘들었던지라 얼리체크인 하고 싶었지만 전화해보니 객실준.. 2021. 5. 15.
내돈내산 : 노트북은 노트북일뿐. 엘지 2021 그램16 (16Z90P-OA7LK) 후기 #. 노트북을 굳이 산다. 나는 노트북을 안 좋아 한다. 왜인지 컴퓨터만큼은 가성비를 무지무지 따지게 되어 차마 노트북을 살 수가 없다... 대학생시절 기숙사 생활하며 데스크탑이 불편해 노트북을 산 적 빼고는... 음. 그런 내가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도무지 아이들 때문에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작업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재우고나서 컴퓨터를 해야하는데 첫째는 잠든 후에도 내가 계속 곁에 있어야 하기에...육퇴란 없다. 밤마다 극강의 난이도로 컴퓨터를 하다가 힘들다고 궁시렁했더니 남편이 덥썩 노트북을 사라고 한다. (원래 남편은 내가 뭔가 새로 사는 걸 은근 즐김...) 여느날 같으면, 싫어 노트북은 돈아까워. 했을텐데 그럴까.... 하며 고민에 빠져버렸다. 그런데. 뭘 사지? 눈에 들..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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