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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 담다/햄킴

야외 스냅 : 개인 프로필 사진 거리스냅

by 반짝반짝 작은새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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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푸 작가라고 불리는 햄킴은

와이프인 내겐 안 먹히는 개그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못난 개그가, 촬영 때는 제법 열일하는 것 같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하려 하지만

아무래도 고객님들은 포즈나 표정에서 어색함을 감출 수가 없는데,

햄킴의 말도 안되는(내 기준) 친화력과 개그에

점점 고객님들도 촬영을 즐기게 되는 것을 보면

내심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이 날도 유쾌한 웃음 소리와 함께 촬영이 진행되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층 더 짙어진 거리 곳곳의 녹음이 우리를 반겼다.

뜨겁고 뜨거운 여름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온 몸으로 소리치는 듯 했다.

 

 

 

담벼락의 붉은 장미도

가 바로 계절의 여왕 5월의 장미라고. 담담하고도 당당하게 얘기한다.

가련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자태가 인상적이다.

 

 

 

거리스냅의 매력은

억지스러움이 아닌 자연스러움, 그리고 즉흥성에 있다.

예약일정이 잡히면 사전에 컨셉과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 따라 촬영스팟을 결정하긴 하지만

발길이 닿는 곳, 시선이 닿는 곳에서 잠시 멈추어 더 매력적인 사진을 담아내기도 한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마무리.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 사진은 고객님의 동의를 얻어 게시함을 밝히며, 무단도용 시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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