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에 담다/햄킴16 일상 홈스냅 : 100일상 방문 스냅 그리고 영상 옛날엔 백일이라하면 음식 바리바리 하여 친지들 다 불러 잔치를 했었는데 요즘에는 소소하게 집에서 예쁜 백일상차림하고 사진으로 기념하는 집이 많은 것 같다. 여기에 코로나도 한 몫 더하려나. 따스한 봄볕이 가득한 날, 백일을 맞이한 아기 연우의 건강한 미소를 담으러 홈스냅 출장을 다녀왔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 한복 색도 어쩜 이렇게 봄봄 한지. 스튜디오에서 찍는 것 보다 아이 컨디션 살피기도 쉽고, 더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다보니 연우의 표정이 사랑사랑하다. 예쁜 백일상차림 가족사진까지 다 찍고 나서도 아기의 컨디션이 좋아 이리 저리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멋있는 형아랑도 한 컷. 다정한 엄마 아빠랑도 한 컷. 으랏차 백일상 준비하는 과정부터 즐거웠던 백일상 촬영 마지막까지, 그.. 2021. 4. 22. 일상 홈스냅 : 셀프 100일 기념 사진 휴일의 아빠는 언제나 첫째 차지다. 아무래도 에너지 넘치는 첫째를 케어하려면 아빠가 적임자. 거기다 둘째는 항상 집안일 하는 내 등에 업혀있어서 도통 사진 찍을 틈이 없다. 더군다나 첫째가 있는 상황에서, 온전히 몰두하여 사진 찍기란 참 욕심이다. 소품도 다 들고 도망가버리고, 다짜고짜 폭격탄 처럼 난입하며 초토화를 만든다. 그래도 귀염둥이 표정 하나 캐치해서 기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첫째의 훼방에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둘째 컨디션은 점점 바닥을 치고... 쉽지 않은 시간이다. 결국 형아 등장. ㅋㅋ 홈스냅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이들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그래 첫째도 같이 찍자. 기다려주느라 너도 힘들었지. 고마워. 엄마의 말에 웃음으로 답하는 아이.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 2021. 4. 21. 스냅영상 : 그의 꼬북칩 먹는 법 입 짧은 첫째가 먹는 거라면 뭐든 이쁘기만 한 우리. 부드럽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참 마음에 드나보다. 슬픈 일 속상한 일 있어도 "꼬북칩 먹을까?" 한마디에 세상 가장 기쁜 아이가 된다. 최애과자 꼬북칩. 야무지게 먹기.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부모의 온 세상 가득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주문.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2021. 4. 19. 야외 스냅 : 2021한복문화주간진주 전통한복체험 경남 진주에서는 2021년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복문화주간진주라고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그 중 전통한복 체험하는 행사에 친정엄마가 참여하고 싶다 하시길래, 남편은 카메라를 들고, 나는 아이 둘을 업고 메고 따라나섰다. 평소에는 한복 입어볼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행사를 통해 어여쁜 한복을 입어보니 참 좋다. 30분 정도 자유롭게 진주성을 거닐다가 반납하면 된다. 어른들끼리만 나섰으면 좀 여유로웠을텐데, 어린 아이 둘을 데려가니 조금(=많이) 촉박했다. 마스크 후다닥 벗고 후다닥 찍고, 또 후다닥 쓰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 좋은 취지의 행사도 더욱 빛을 발하였을 것인데. 씁쓸함. 시내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남강과, 이를 붙잡고 서있는 진주성. 참 아름다운 도시이다. 한복이 일상.. 2021. 4. 17. 스튜디오 유아 스냅 : 아빠 이 느낌 이대로 찍어주세요. 첫째 아이때는 남편이 일하는 스튜디오에 가서 줄곧 성장앨범 대신 찍었는데 둘째 아이는... 미안하게도 심신의 여유가 없단 핑계로 한번도 못 찍어줬다. 둘째가 나중에 서운해할거라고 아쉬운 소릴 했더니 남편이 시간을 마련하여 모처럼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첫째를 딱히 봐줄 사람이 없어 같이 데려간 김에, 둘째 컨디션 조절하는 잠깐동안 첫째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표정 무엇. 안경과 쇠사슬(?)은 첫째가 직접 고른 소품이라고.... 사진찍는다고 포즈 취해달랬더니 요로코롬 짝발 하기 있기 없기.ㅋ 39갤 치고는 제법 그럴싸한 집중력과 포즈. 굵고 짧은 첫째의 협조에, 아빠도 신이 나서 찍은 모양이다. 멋있네 우리 아들.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 2021. 4. 16. 일상 홈스냅 : 이른 아침, 놀이방에서 난 사실 남편이 쉬는 날 집에서마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게 탐탁치 않다. 몇 분 몇 초라도 그냥 애랑 더 잘 놀아주고 집안일 도와주라고 닥달한다. 그럼에도 꿋꿋이 몇 컷이라도 사진에 담는 아버님ㅋ 뭐, 이렇게 가끔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종일 붙어 지내는 나도 놓쳐버렸던 아이의 사랑스러운 찰나를 발견할 때면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한다. 사진으로 남겨줘서 내심 고마워지기도. ※ 이 포스터의 글 저작권은 반짝반짝작은새, 미디어 저작권은 햄킴에게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2021. 4.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