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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은 첫째와 외출을 많이많이 시도하는 중이다.
부자가 오붓하게, 내겐 말도 없이 여기저기 참 열심히도 다닌다.
잠깐 산책하고 올게~ 하고 나가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첫째에게 치여 낮잠 한 번 제대로 못 자는 둘째와, 육아에 지친 나를 위한 배려라는데
실은 자기들끼리 신난 것 같기도.
이날은 대뜸 동의보감촌에 다녀왔다고 한다. 하하하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한 번 들렀던 곳인데 그땐 추운 계절이었어서 아쉬웠었더랬지.
주차장도 아직 공사중이고 뭔가 휑하니 그랬는데.
나는 비록 사진으로만 보지만. 이렇게 파릇파릇한 동의보감촌을 보니 무척 예쁜 것 같다.
첫째가 무척 좋아하는 미로. 지도보기.
너의 브이는 너무 치명적이다.ㅎㅎㅎ
엄마 아빠 손 잡고 걷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손을 뿌리치고 혼자서 성큼성큼
징검다리도 건너고 구름다리도 건너고
훗날엔 이 시간마저 그립겠지.
오늘의 외출도 즐거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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