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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 로얄 콘도형 후기 코로나 때문에 1년반 가까이 집회사집회사 밖에 모르는 것처럼 살았던지라 오랜만에 외박하려니 고작 이틀째인데 어설프고 헛점투성이라 정신없고 지친다. 하필이면 비까지 내린다. 집 같은 숙소에 얼른 가서 정비도 하고 푹 쉬고 싶은 마음 ㅠㅠ 그래도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은 이날 숙박을 하기로 한 곳이 바로 곤지암리조트라는 것. 후후후 코로나 때문에 직계가족 최대 8명까지 가능하고 가족증명서 지참해야 한다. 미리 차량번호 사전등록하여 지하에 주차 가능하다. 빌리지 잘못 찾아가는 가벼운 헤프닝 후 무사히 체크인. 체크인 할 때, 가정의 달이라고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선물을 주셨다. ??... 내가 별도로 응모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자동 응모였나보다. 차량용 디퓨저이고, 본품은 3만원이.. 2021. 5. 18.
야외 스냅 : 개인 프로필 사진 거리스냅 일명 푸 작가라고 불리는 햄킴은 와이프인 내겐 안 먹히는 개그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못난 개그가, 촬영 때는 제법 열일하는 것 같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하려 하지만 아무래도 고객님들은 포즈나 표정에서 어색함을 감출 수가 없는데, 햄킴의 말도 안되는(내 기준) 친화력과 개그에 점점 고객님들도 촬영을 즐기게 되는 것을 보면 내심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이 날도 유쾌한 웃음 소리와 함께 촬영이 진행되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층 더 짙어진 거리 곳곳의 녹음이 우리를 반겼다. 뜨겁고 뜨거운 여름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온 몸으로 소리치는 듯 했다. 담벼락의 붉은 장미도 내가 바로 계절의 여왕 5월의 장미라고. 담담하고도 당당하게 얘기한다. 가련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자태가 인상.. 2021. 5. 17.
이 세상 모든 지윤을 위해서 만든 케이크 반가워요! 오늘은 친구 생일이 다가와서 오랫동안 눈으로 즐겨 먹을수 있는 케이크를 그렸보았어요! 생일 축하한다 지유나ㅋㅋㅋ 이름을 새겨넣으면 더 의미가 있는 케이크가 되잖아요~ 요즘 레터링 케이크 유행하기도 하구요~ 멀리 있는 친구라 만들어주거나 사서 줄 수도 없으니 그려서 주기로 했습니다! 나같은 친구, 아주 좋은 친구 친구에게 주었던 그림 선물 바로 만나보시죠잉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느낌이 물씬~ 제 친구는 이거보고 츄파춥스 딸기우유 같다고 했어요! 다시 보니까 볼록볼록 꽃모양에 빨간색 글자를 보니 닮긴 닮았더라구요. 츄파춥스 딸기우유맛을 가장 좋아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츄파춥스에 영향을 받았나봐요 ㅋㅋㅋ 그래서 결과물이 이렇게 나온듯하네요 ㅋㅋ 친구생일선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것도 포함해서 그렸다고 해.. 2021. 5. 16.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후기 (feat.신도림 디큐브시티 애플키즈클럽) 서울서 동생 집 알아봐줄 때만 해도 언젠가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수 있겠지 했는데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기약없이 시간만 흘려보내다가 얼마 전 큰맘먹고 서울을 다녀왔다. 동생네서 지낼 수 없는 여건이라 하루는 신도림 주변 호텔서 숙박하기로 했는데 40개월, 6개월 아기들을 데리고 외박하기가 참 애매하다. 코로나때문에 호텔 부대시설 이용은 안하려 했고, 둘째를 생각하면 온돌방인게 좋겠지만 금새 갑갑해 하는 첫째가 룸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싶어 키즈룸이 있는 곳으로 살펴봤다. 신도림 지역에 국한하려니 선택지도 얼마 없다. 쉐라톤이랑 라마다랑 고민하다가, 우리집 첫째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라마다로 결정했다. #. 디큐브시티 애플키즈클럽 서울행이 힘들었던지라 얼리체크인 하고 싶었지만 전화해보니 객실준.. 2021. 5. 15.
내돈내산 : 노트북은 노트북일뿐. 엘지 2021 그램16 (16Z90P-OA7LK) 후기 #. 노트북을 굳이 산다. 나는 노트북을 안 좋아 한다. 왜인지 컴퓨터만큼은 가성비를 무지무지 따지게 되어 차마 노트북을 살 수가 없다... 대학생시절 기숙사 생활하며 데스크탑이 불편해 노트북을 산 적 빼고는... 음. 그런 내가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도무지 아이들 때문에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작업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재우고나서 컴퓨터를 해야하는데 첫째는 잠든 후에도 내가 계속 곁에 있어야 하기에...육퇴란 없다. 밤마다 극강의 난이도로 컴퓨터를 하다가 힘들다고 궁시렁했더니 남편이 덥썩 노트북을 사라고 한다. (원래 남편은 내가 뭔가 새로 사는 걸 은근 즐김...) 여느날 같으면, 싫어 노트북은 돈아까워. 했을텐데 그럴까.... 하며 고민에 빠져버렸다. 그런데. 뭘 사지? 눈에 들.. 2021. 5. 15.
꽃ㅇ...이 아니라 그림을 피우기 위한 노력 언제 봄이 왔구나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로소 봄이 오는구나해요! 이쁜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인 봄이 오면 괜시리 맘이 들뜨고 설레게 되지 않나요? 길을 걷다가 벚꽃도 보이고, 개나리도 보이면 마음도 봄으로 물드는듯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날씨가 화창하고 꽃이 잔뜩피어있는 풍경을 그리면 딱 좋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따라란~ 완성작입니다! 노란 꽃이 아주 상큼해보이죠 😉 꽃을 중점으로 그릴려다가 구름에 꽂혀서 아주 신비로운(?)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요 ㅎㅎㅎ 봄을 느낄수있게 열심히 그렸보았는데 풍경화를 많이 그려보지 않아서 그런가 전게시물에 올렸던 별그림보다 오래걸리고 어려웠어요 ㅠ.ㅠ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그려보았어요😂 전 그림을 그릴때 큰 뼈대만 생각하고 그리는 .. 2021. 5. 8.
안 먹는 아이 : 편식을 미워하지 말자. 예민한 아이의 미각 이해하기 2편 #. 예민한 아이의 구강 촉각방어 푸드 네오포비아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을 무렵 마침, 감각통합장애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는데 열무의 먹는 문제에 대해 아주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번역이 부드럽지 못하지만, 감각처리장애 아동의 섭식에 대한 내용 일부를 요약하여 옮겨와본다. - 입안이 예민해서 특정 음식의 질감과 농도를 참을 수 없기도 하는데 이러한 입안의 촉각과민성을 구강 촉각방어라고 부른다. - 또한, 음식의 모양, 냄새, 혹은 싫어하는 맛이거나, - 근육으로부터 오는 감각정보를 비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입안에 음식을 넣는데 문제가 있다. - 자기의 공간적 위치에 대한 정보처리가 안되어 의자에 앉아있는 것에만 주의를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먹는 것에 주의를 집중할 수가 .. 2021. 5. 7.
안 먹는 아이 : 편식을 미워하지 말자. 예민한 아이의 미각 이해하기 1편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옛날에는 그저 배곪지 않는 게 중요했으니 뭘 먹든 배불리 잘 먹으면 되었지만 먹을 것들이 풍족하다 못해 넘쳐흐르는 요즘엔 잘 먹는 것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큰 관심사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좋은 걸 먹이고픈 부모 마음이야 다 똑같겠지만 요즘에 더더욱 그런 것들에 대한 관심과 집착이 강해졌달까. 아마 우리세대, 혹은 우리 앞세대들이 갑자기 풍족해진 먹을거리에 휩싸여 거리낌없이 먹어왔던 것들이 이제와 알고보니 성인병을 유발한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 어쩐다 하니, 우리의 자식들에게는 양보다 질을 강조하게 되고 가공되고 냉동된 식품, 혹은 정크푸드 같은 것들보다 신선하고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식품을 먹이고자 식습관에 애를 쓰는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아이들의 편식은 부모에게 .. 2021. 5. 6.
미리미리 어린이날! Feat.펀라켓 시크릿 타워 남편은 자칭 이벤트의 달인이다. 연애할 때 부터 감쪽같이 몰래 준비해서 스토리 있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종종 해주곤 했는데, 눈치 백단인 나마저 종종 속이는 걸 보면 어느정도 인정해 줄만 하다. 큰 이벤트를 준비할 수록 입이 근질 거려서 못 참고 터뜨리곤 하는데 말야, 이 사람은 어찌나 꾹꾹 오래오래 참는지 마치 굴속에서 100일동안 쑥과 마늘만 먹은 곰마냥, 잘 버틴다. 그게 이벤트 성공의 비결이지. 그런데 유독 그게 안 통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우리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눈치가 빨라서가 아니고 그저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미칠듯이 광대가 솟아올라서 아이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우리끼리 아 못참겠다! 하고서 공개해버리는 게다. ㅋㅋㅋㅋ 아휴, 이번 어린이날도 별 수 없다. 어린이날을 코.. 2021. 5. 4.
물생활 : 작은 어항에 딱 좋은 아마존 미니외부여과기 후기 #. 어항 여과기의 중요성 어제 갑작스레 새로이 만나고 떠난 구피들로 정신이 없었지만, 그 와중에 또 해야할 일은 해야지. 벼르고 있던 여과기 교체! 처음에 나는 여과기라는 것을 쉽게쉽게 생각했는데, 물고기들에게 물이 중요한 만큼 여과기는 물리적 여과와 생물적 여과라는 막대한 임무를 맡고 있었다. 배변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주는 물리적 여과를 함과 동시에 유익한 박테리아 서식을 도와 생물적 여과를 하기 위해 적절한 크기와 적절한 구조의 여과기가 필요함! 어항 받을 때 같이 딸려 온 걸이식 여과기로 비파는 잘 살아온 듯 했는데 구피들까지 데려오니 좀 부족한 것 같다. 거기다가 기존 걸이식 여과기의 소음이.. 소음이.. 내가 소리에 예민한 것도 있지만 참으로 시끄럽고 거슬린다. 평소 둔하디 둔한 남편도 쟤 좀..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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